삼산경찰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인천삼산경찰서는 그동안 경찰서를 거쳐간 민원인을 상대로 평가하는 만족도 조사 결과, 부산 연제경찰서와 함께 전국 1~2위(1급서 기준)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민원인 만족도 평가에서 삼산경찰서는 본관 후정 주차장 신설 등 주차장 환경을 개선해 불편 사항 1순위였던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또 경찰서 본관과 민원동, 후생동(식당) 3개 건물을 잇는 비가림막 통로를 조성해 우천 시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고, 민원실·민원인 쉼터 내 원두커피 머신·자판기 설치 등 청사 내 편의 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민원인 만족도 우수 경찰서를 방문, 응대 태도·안내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해 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으며, 경찰서 방문 업무처리 시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전화·문자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민의 의견에 반영했다.

특히 다양한 치안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범지역 중심 주민합동야간 순찰‘을 실시하고, 안전한 생활녹지 공간에서 즐거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부서-1공원 담당제‘‧‘굴포천 순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좌회전차로 확대‧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 주민편의 중심으로 교통시설을 개선하기도 했다.

주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향상과 높은 치안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창안한 안전슬로건(삼산경찰이 달려가는 112,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이웃입니다) 및 범죄예방 문구 등의 대형 현수막·홍보 리플릿으로 제작해 주요 교차로에 게시했다.

더불어 인천 삼산경찰서는 신문 보급소를 통해 가가호호 배부하는 전방위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치안 활동을 적극 전개해 온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창수 서장은 "'일은 쉽고', '편하고', '재미있게'란 슬로건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돼 1년간 노력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