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섭 부천시 장애인골프협회 회장 당선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 조영섭 지회장 … 박인국 현 회장 꺾고 제6대 부천시장애인골프협회 회장 당선<속보>=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영섭 후보(71·사진)가 부천시파크골프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영섭 후보는 지난 8일 부천시종합운동장내에 설치되어 있는 장애인파크골프장 사무실에서 열린 회장 투표에서 투표권자(6명) 투표결과 3 대 3 동수 결과가 나와 연장자인 조영섭 후보가 박인국 현 회장을 재치고 제6대 부천시장애인골프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조영섭 신임 회장은 “저를 지지해준 클럽장들에게 무한 감사를드린다”면서 “현재 협회의 골프장 확대 및 조직개편을 위한 업무가 산적해 있다. 잘 수습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권리를 증진시키는 데 큰 역할과 함께 새출발을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협회를 조화롭게 이끌어서 시민들에게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회장은 “회원들의 건강과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타 시에 비하여 협소하고 시설설치가 미비하다”며 “파크골프장 설치 및 환경개선을 통해 회원들이 쾌적한 시설에서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관계 당국과 협의하겠다. 회원들을 위한 파크골프대회도 자주 개최해 회원 상호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보다 나은 삶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특히 조 신임 회장은 “시절 파크골프장 추가 확대 설치 건의, 대학 평생교육원과 연계한 파크골프 교육 확대, 회계 집행내역 투명 공개, 클럽과 협회 간 소통 강화 등을 통해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보호에 적극 노력하고, 장애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갈수 있도록 협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시 장애인파크골프협회는 6개 클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00여명의 장애인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종합운동장내 마련된 파크골프장에는 장애인(300명)과 비장애인(500명)이 뒤섞여 수용인원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부천시의 제2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추가설치가 불가피해 보인다. <저작권자 ⓒ 경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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