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수주고등학교 디지털 창의융합 업무협약 체결‘BIFAN+ AI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영화산업의 새로운 미래 해법 제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왼쪽)과 김중한 수주고등학교 교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조용익·정지영)와 수주고등학교(교장 김중한)는 24일 영화제 사무국에서 디지털 창의융합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신철 BIFAN 집행위원장과 김중한 수주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 디지털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협력 운영 ▲ AI 영상 제작 및 디지털 미디어 활용 교육 확산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등 지역사회의 디지털 창의융합 교육 확산과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올해 BIFAN은 AI 영상혁명에 적극적으로 상생하며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BIFAN+ AI’ 사업을 신설하며 미래영화와 영화제의 진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IFAN과 수주고등학교가 협력하여 디지털 시대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영화산업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중한 교장은 "BIFAN과의 협력을 통해 부천만의 차별화된 교육 브랜드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디지털 미디어와 AI를 접목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겠다"면서 "이러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가며,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주고등학교는 부천시 고강동에 위치한 인문계 고등학교다.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활동과 융합형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재학생 영화 동아리가 활동 중이며 24초 영화제를 다시 개최할 계획도 갖고 있다.
BIFAN은 지난 7월 14일, 언론과 영화 관계자의 관심과 성원 가운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가운데 최초로 AI 영화 국제 경쟁부문을 신설하고,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과 ‘BIFAN+ AI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영화산업의 새로운 미래 해법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경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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